‘ 챔피언스 팀 시리즈’, kpnp 새로운 시도와 함께 함께

  • 최신 업데이트일 : 2023-11-08 11:13항목구분
  • 최초 작성일 : 2023-11-08 10:51항목구분
  • 원문 뉴스 작성 언어 : 한국어

14일부터 사흘간 고양 킨텍스서...남녀 3인조 단체전+혼성단체전
KPNP 발바닥, 발등 점수 차등화 PSS 첫 무대 올라
 

겨루기 다운 겨루기를 겨냥하는 관람형 태권도 사업이 월드컵 팀 챔피언십으로 외연을 확장해 대중에게 선보인다.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서울 2023 WT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가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KTA)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람형 태권도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해 온 KTA 파워태권도의 업그레이드 판이다.

또, 남자 3인조 단체전, 여자 3인조 단체전, 혼성단체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4년부터 WT가 개최해 온 겨루기 단체전을 향후 시리즈 및 파이널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

경기는 기존의 겨루기 단체전 방식이 아닌 에너지바 차감 방식으로 경기를 실시하며, 감점 행위 시 패시브를 적용해 공격 성공 시 두 배의 점수 차감이 이루어진다.

특히, 득점과 관련해 발바닥 점수를 1점, 발등 점수를 2점으로 PSS(Protector Scoring System)에서 자동으로 차등화해 점수를 차감하는 방식을 이번 대회서 최초로 적용한다.

이 방식은 지난 2021년 WT 경기규칙개정위원회에서 이미 KPNP 전자호구시스템으로 한 차례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서울 2023 WT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KPNP가 안정성을 보완해 무대에 올린다.

양진방 KTA 회장은 이와 관련 “발바닥 1점, 발등 2점으로 점수체계에 변화를 줘서 기존 앞발 위주의 겨루기 경기 형태의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다면 파리올림픽 이후 세계태권도연맹 경기규칙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단체전이 2024 파리올림픽 이후 겨루기의 모멘텀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총 9개 국가에서 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호주, 모로코, 코트디부아르, 멕시코, 브라질, 이란, 인도, 중국, 한국이 초청되었으며, 남자 3인조 단체전에 9개 팀, 여자 3인조 단체전에 8개 팀, 혼성 단체전에 8개 팀이 출전한다.

14일에는 여자 3인조 단체전, 15일에는 남자 3인조 단체전, 그리고 16일에는 혼성단체전이 펼쳐지며, 국내 선수들이 출전하는 겨루기 개인전인 KTA 파워태권도와 시범종합경연인 다이나믹태권도대회도 대회 기간 중 병행된다.

G4 대회인 이번 대회는 성적에 따라 WT 단체전 랭킹포인트가 주어지며, 1위 팀에게는 2만 불, 2위 팀은 1만 불, 3위 팀은 5천 불이 상금으로 수여된다.


출처 : THE 태권(http://www.thetk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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